[S-FILE] 나무를 담은, 나무를 닮은
INNOCEAN Worldwide 기사입력 2017.01.11 12:00 조회 3784




 

Strart
아직은 20대라고 말하고 다니는 3본부캠페인1팀의 AE, 고등학생 때 호기심으로 시작한 광고와의 인연이 지금가지 이어지고 있다. 나무를 좋아하게 된 건 혼자 살면서 가구나 집에 대한 관심이 부쩍 많아지고부터다. 내 스타일은 나무가구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집. 나무가 가진 다뜻한 컬러와 재질이 좋다. 손으로 쓸었을 때의 촉감이나 향기도 좋다. 어느 것 하나 독같지 않은 무늬도 좋다. 세월에 따라 자연스럽게 늙어가는 모습도 좋다. 되게 사람 같다.
/
Smile

우리 일이라는 게 그렇다. 할 일은 많은데 데드라인은 촉박하고, 뭐든 빨리빨리... 그래서인지 가구를 만들 때 가장 매료됐던 건 작업이 굉장히 느리다는 점이다. 나무를 고르고, 대패로 다듬고, 톱으로 썰어서 이리저리 잇고, 집성하고, 사포질에 오일 바르고, 말리고, 바르고 하는 과정이 꽤 많은 시간은 필요로 한다. 완성될 때까지 그저 흘러가는 시간. 호흡이 느려서 마음이 편하다. 그리고 작업하는 동안에는 머리는 멈추고 정직하게 몸만 쓰니까 행복하다.
/
Space

'라티오플랜'이라는 개인 공방이다. 브랜드로 막 시작할 때부터 함게 해온 곳이라 애정이 많이 가긴 간다. 이곳은 두 분의 목수 쌤이 꾸려가시는데 내가 처음에 끌렸던 것처럼 가구 디자인들이 담백하고 편안하다. 특히 좋은 건 공방에서 만난 목수 쌤들. 나무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순박하고 정직한 손길이 자연스러운 가구를 만드는 것 같다. 이번 겨울부터 각종 페어 등으로 유명해질 브랜드이니 직접 가구를 맞춰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추천.
/
Special points
가구를 디자인할 때 주변이랑 잘 어울리는 걸 신경 쓴다. 지나친 장식이나 기교가 들어간 것보다는 담백하고 심플하고 자연스러운 가구가 좋다. 직접 만든 것 중에서는 처음으로 만든 좌식 테이블이 마음에 든다. 평소 집에서 쓸 걸 만들려고 꽤 많이 고민했다. 일본의 'Hollywood buddy'라는 공방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었는데, 테이블 다리 사이에 종이에 된 끈을 엮어서 책 놓아두는 곳을 만들었다. 끈 엮는 작업이 힘들어서 고생은 했지만 첫 작품이라 애착이 크다.
/
Someday

빅테이블, 책장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만들고 싶은 건 의자다. 집에서 쉴 때 필요한 암체어 하나는 직접 만들어서 두고 싶어서다. 의자는 공정이 의외로 어렵다. 앉았을 때 편안한 부분가지 생각하려면 보이는 것만큼 쉽지 않아서 아마 실패를 많이 해야 하지 않을까. 크리에이터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 안 그래도 요즘 고민이 많다. 10년 뒤에도 늘 좋은 걸 보면 설레는 사람이면 좋겠다 정도.



 





 
Start
올해 서른 둘. 한국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다가 자퇴하고 영국으로 넘어가 제품디자인을 전공했다. 다시 한국에 들어와 손으로 무엇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서 찾은 게 목선반이다. 3년 전부터 목선반을 이용해 그릇을 만들기 시작했고, 작년부터는 '물건연구소'라는 이름을 내걸로 본격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테이블웨어로 시작한 이유는 간단하다. 내가 필요하니까. 매일 먹는 밥그릇은 내 손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서다.
/
Smile
나무는 사람을 닮는다.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비틀어지거나 휘기도 하고 변함없이 그대로 형태를 유지하기도 한다. 예전부터 인터뷰할 때마다 친구처럼 오래 곁에 두고 쓸 수 있는 물건을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그걸 딱 한마디로 표현하면 '나를 닮은 물건'이 되는 거다. 그래서 재미있다. 요즘 하는 프로젝트는 변하지 않는 모양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변하는 걸 연구해서 물건에 적용해보는 것이다. 만들 수 있는 게 너무나 많으니까 행복하다.
/
Space

원래는 사무실로 쓰던 곳이었다. 처음에 왔을 때는 아무것도 없었다. 구석구석 손길 닿지 않은 곳이 없을 만큼 3개월을 고생해서 만들어낸 공간이다. 사실 작업하는 데는 기계만 들여놓으면 된다.  그런데도 조명을 달고, 부엌 공간을 만들어 채우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 텃밭도 있고 옥상도 있어서 친구들이 오면 어울려 놀기도 좋다. 단점은 여름에는 무척 덥고 겨울에는 무척 춥다는 것. 더구나 나무에서 나오는 습기 때문에 물속에서 작업하는 느낌이다. 그래도 첫 공방이고 추억이 많은 곳이다.
/
Special points

제품 디자이너로 일했을 때는 필요한 기능을 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형태를 구현해야겠다는 게 가장 중요했다. 하지만 여러 작업을 계속해오는 동안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어떤 형태이냐가 중요한 게 아니었다. 알 수 없는 매력적인 형태나 내가 의식하지 못한 형태에도 기능을 넣을 수 있겠다는 걸 요즘에 느끼는 중이다. 기능이 형태를 따르는 게 아니라 형태와 기능의 밸런스를 함께 가지고 가는 걸 가장 많이 고민한다.
/
Someday
내가 만들고 싶은 건 테이블 위에 있는 물건뿐 아니라 테이블 자체, 가구, 공간, 건축물까지 다 포함한다. 원래 욕심이 많은 편이라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은 다 만들어보고 싶다. 그런 의미를 포함해서 '물건연구소'라는 이름을 지은 것이기도 하고. 나무로 시작했지만 소재는 계속해서 넓혀나갈 생각이다. 내 손으로 모든 걸 만드는 '크래프트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나의 솔직한 바람이다.



 





 
Start
나뭇가지라는 게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 버려진, 작고 보잘것없는 것이지 않은가. 심적으로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어느 날 산책하다가 땅에 떨어진 나뭇가지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그때 본 나뭇가지가 나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뭇가지를 위로해주고 치유해주고 싶었다. 그렇게 주워온 게 이 작업의 시작이었다. 지난여름에는 '나뭇가지 작업―위로와 희망'을 주제로 첫 개인전을 열었다.
/
Smile
나뭇가지는 똑같은 모양이 하나도 없다. 마치 우리의 모습처럼.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나뭇가지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 같다. 오랜 시간 닳고 옹이가 진 모습에서는 한 시대를 힘들게 살아낸 굴곡진 삶이 그려지기도 한다. 때론 기쁨이나 행복의 몸짓을 떠올리기도 한다. 내 작품이 추구하는 방향도 그렇다. 작업을 하면 할수록 나뭇가지에서 받는 영감이 무한하다는 걸 느낀다. 그리고 작업하면서 나 스스로도 위로받은 것들이 많다.
/
Space
집에 있는 방 한 칸을 작업실로 쓰고 있다. 살림하면서 작업을 병행하다 보니 외부에 따로 작업실을 내는 게 부담스럽기도 했다. 6~7년 정도 이렇게 집에서 작업해오고 있다. 다른 작가분들의 좋은 작업실을 보면 물론 부럽기도 하다. 그래도 주부니까 집안일과 같이 할 수 있고, 무엇보다 마음 편하게 작업이 가능하고, 가족들의 전폭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어서 만족한다. 원래 딸의 공부방이었는데 지금은 엄마의 훌륭한 작업실이 됐다.
/
Special points

나의 작업 방식은 주워온 나뭇가지를 실로 감아서 캔버스에 꿰매어 고정하는 것이다. 우리는 누군가를 위로할 때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지 않나. 그런 의미를 담아 캔버스를 한지로 감싸고, 상처 난 곳을 아물게 하기 위해 실로 상처를 꿰매고 감싸주는 행위를 표현한 것이다. 실로 우리나라 오방색인 황, 청, 백, 적, 흑의 5가지 색만 사용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내 작품에서 동양적인 느낌이 많이 난다고도 한다.
/
Someday
나뭇가지에 눈길을 돌리고 이 작업에 뛰어든 건 정말 우연이었지만 앞으로도 계속 이 나뭇가지 작업을 이어가고 싶다. 점점 작업을 발전시켜나가며 나 역시 위로받고 희망을 느꼈으니까. 나뭇가지 하나는 작고 보잘것없지만 하나의 작품으로 모여 있으면 느껴지는 아우라가 대단하다. 작은 나뭇가지로 거대한 의미를 담은 작품을 만드는 것. 그래서 나뭇가지로 보여줄 수 있는 무한한 작품세계를 계속해서 보여주고 싶다.
나무 ·  가구 ·  목수 ·  가구디자인 ·  물건연구소 ·  나뭇가지 ·  작품 ·  취미 ·  공방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트위터를 통해 본 모바일 마케팅의 미래
최근 해외에서는 트위터(Twitter)류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SNS)의 성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국내 모바일 웹 2.0 환경 구축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 지는 원인이기도 합니다.트위터가 도대체 무엇이길래? 위키피디아는 2008년, 혜성처럼 등장한 트위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향기로 즐긴다! 코로나 시대의 홈 프레그런스 시장 강세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몸도 마음도 지치셨을 겁니다. 그래서 최근, 많은 분들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집에서 힐링을 즐기고자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향기 테라피’로 심신의 안정을 찾는 분들의 증가가 특히 두드러집니다.
[Insight] 2020년에 일어난 미디어 이용 변화, 그리고 2021년 뉴노멀 시대, 미디어 이용 전망
2020년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전 세계적 위기 속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변화의 연속이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움직임은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쳤고, 우리의 생활방식을 순식간에 바꿔 놓았다.
신재생에너지 36.5℃ 아이디어·포스터 공모전
신재생에너지 36.5℃ 아이디어·포스터 공모전     ● 응모 자격 - 아이디어 : 전국민 - 포스터 : 초ㆍ중ㆍ고등학생     ● 응모 주제          - 아이디어 : 신재생에너지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2024년 미디어&광고 동향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과 하나가 되어 지난 2월, ‘DUNE : Part Two’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티모시 샬라메(Timothee Chalamet)의 소식으로 한동안 연예계가 들썩였다. 덕분에 생각지 못한 멋진 영화를 접했고, 올해 미디어 전략의 방향성을 고민하던 나에게 광활한 아라키스 행성의 사막 폭풍을 헤쳐 나가는 티모시의 여정은 좀 더 색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영화 속 결정적인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HS슈퍼캘린더] 광고인이라면 알아두어야 할 05월의 디데이
이번 달엔 뭐가 있지?2030과 MZ세대는 무슨 날을 챙기지? 소재 고갈, 새로운 아이템을 갈구하는 당신! 광고인이라면 알아 두어야 할 05월의 디데이를 모아모아! 100여 개 사이트를 긁어모아, 슈퍼캘린더를 준비 ㅎHS쓰!
[월간 2024밈] 4월 편 - 잼얘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HSAD 광고 사건  펠꾸 모음  카카오톡 미니 이모티콘  잼얘 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음식을 맛있게 먹기로 유명한 유튜브 먹방 유튜버 떵개떵. 출처: 유튜브 떵개떵  음식을 맛있게 먹는 떵개떵의 이름에서 따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떵개했다'라는 말을 사용해요! '오늘 점심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2024년 미디어&광고 동향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과 하나가 되어 지난 2월, ‘DUNE : Part Two’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티모시 샬라메(Timothee Chalamet)의 소식으로 한동안 연예계가 들썩였다. 덕분에 생각지 못한 멋진 영화를 접했고, 올해 미디어 전략의 방향성을 고민하던 나에게 광활한 아라키스 행성의 사막 폭풍을 헤쳐 나가는 티모시의 여정은 좀 더 색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영화 속 결정적인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HS슈퍼캘린더] 광고인이라면 알아두어야 할 05월의 디데이
이번 달엔 뭐가 있지?2030과 MZ세대는 무슨 날을 챙기지? 소재 고갈, 새로운 아이템을 갈구하는 당신! 광고인이라면 알아 두어야 할 05월의 디데이를 모아모아! 100여 개 사이트를 긁어모아, 슈퍼캘린더를 준비 ㅎHS쓰!
[월간 2024밈] 4월 편 - 잼얘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HSAD 광고 사건  펠꾸 모음  카카오톡 미니 이모티콘  잼얘 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음식을 맛있게 먹기로 유명한 유튜브 먹방 유튜버 떵개떵. 출처: 유튜브 떵개떵  음식을 맛있게 먹는 떵개떵의 이름에서 따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떵개했다'라는 말을 사용해요! '오늘 점심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2024년 미디어&광고 동향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과 하나가 되어 지난 2월, ‘DUNE : Part Two’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티모시 샬라메(Timothee Chalamet)의 소식으로 한동안 연예계가 들썩였다. 덕분에 생각지 못한 멋진 영화를 접했고, 올해 미디어 전략의 방향성을 고민하던 나에게 광활한 아라키스 행성의 사막 폭풍을 헤쳐 나가는 티모시의 여정은 좀 더 색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영화 속 결정적인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HS슈퍼캘린더] 광고인이라면 알아두어야 할 05월의 디데이
이번 달엔 뭐가 있지?2030과 MZ세대는 무슨 날을 챙기지? 소재 고갈, 새로운 아이템을 갈구하는 당신! 광고인이라면 알아 두어야 할 05월의 디데이를 모아모아! 100여 개 사이트를 긁어모아, 슈퍼캘린더를 준비 ㅎHS쓰!
[월간 2024밈] 4월 편 - 잼얘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HSAD 광고 사건  펠꾸 모음  카카오톡 미니 이모티콘  잼얘 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음식을 맛있게 먹기로 유명한 유튜브 먹방 유튜버 떵개떵. 출처: 유튜브 떵개떵  음식을 맛있게 먹는 떵개떵의 이름에서 따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떵개했다'라는 말을 사용해요! '오늘 점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