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Up 3] 2013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개최
올해 대한민국 공익광고제는 지난 8월 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익광고 공모전을 펼친데 이어, 10월 31일부터 공모전 시상식, 공익광고 국제교류전시회, 다문화 관련 이벤트 등 다채로운 국민 참여 행사를 마련하여 참여의장을 넓혔다.
또한 올해 공익광고제의 테마 ‘다문화, 이해와 소통’을 확산시키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청계천 장통교에 다문화 다리를 조성하는 이벤트가 10월 3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이어졌으며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는 11월 10일까지 ‘공익광고제 특별전시’도 진행됐다.
한편 이번 공익광고 공모전은 8월부터 자유주제로 작품을 출품 받아 총 3,566편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출품된 작품을 대상으로 1, 2차 예심과 네티즌 의견수렴, 업계 전문가 본심 심사를 거쳐 총 30편의 수상작품이 결정됐다.
일반부 금상에는 TV부문 ‘목숨을 건 한 모금’편(JWT Korea 오창규), 인쇄부문 ‘거꾸로 생각하기’편(대홍기획 강유리, 조서림, 박지호)이 차지했으며, 학생부 금상에는 TV부문 ‘층간, 소음 아닌 소(笑)음’편(이승용, 민소비, 이은정), 인쇄부문 ‘당신의 시험지’편(정지혜, 이효연), 대학생 캠페인 기획서부문에서는 ‘굴보쌈’팀(조성현, 심재윤, 박민준)이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대홍기획 박지호, 조서림, 유상현씨가 공동 출품한 일반부 TV부문의 ‘묵념’편이 차지했으며, 부문별 금, 은, 동, 장려상 등 총 30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을 차지한 ‘묵념’편은 “스마트폰 과잉사용으로 인한 가족과 사회구성원 간 대화와 사색의 부족현상을 꼬집는 작품으로, 스마트폰에 빠져 고개를 숙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묵념’으로 풍자하여 스마트폰 중독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갖도록 했다”는 평을 받았다.
10월 31일(목)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된 ‘공익광고 공모전 시상식’에는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김을동 새누리당 의원, 임인규 한국광고영상제작사협회 회장, 김이환 방송광고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및 공모전 수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민과 함께 사회적 문제들을 고민하고 소통하는 공익광고 축제로서 발돋움하고 있는 대한민국 공익광고제가 앞으로도 국민의 공감을 얻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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