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국 방문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DDB 아시아지역에서 모인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과 함께 광고 출품작들을 평가하는 자리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위원회 미팅인 ‘불즈아이’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DDB의 최고 제작 책임자로서 주요 국가들을 방문해, 제작팀을 직접 만나 그들로부터 배우며, 또한 그들을 양성하는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DDB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불즈아이에 대해 설명해주십시오.
DDB 월드와이드는 세계 90개국 2백여 개 사무실, 1만 1천여 명의 직원이 약 1천 3백 개의 클라이언트를 담당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990년부터 2010년까지 칸느 광고제에서 제일 많은 크리에이티브 상을 받은 광고회사입니다. 뛰어난 크리에이티브를 위해 DDB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불즈아이’입니다. ‘불즈아이’는 DDB 아시아지역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이 모여 D&AD, 칸 등 대회에 출품할 광고 출품작을 고르는 크리에이티브 위원회 미팅입니다. 올해 불즈아이는 DDB 월드와이드의 최고 제작 책임자인 저의 지휘 아래 한국에서 진행되었습니다. DDB 아시아는 2011 SPIKES(Asia’s Creative Advertising Festival and Awards)에서 Network of the year 1등, Agency of the year 2등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창의성(Creativity)이 광고 산업에서 가장 강력한 힘이라는 관점에서 불즈아이의 주요 목적은 아시아지역에서 만들어진 광고가 최고의 광고가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최근 국제 광고제들의 크리에이티브 동향은 어떠합니까?
가장 주목할만한 트렌드는 소위 말하는 ‘온라인’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의 95%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광고회사와 마케팅 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디지털’을 단순한 ‘새로운 형식의 미디어’ 정도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물론 DDB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DDB는 사람들이 점점 더 연결된 세상에 살게 됨에 따라 디지털이 사회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디지털은 21세기의 정점이 될 것입니다.
최근 SNS의 영향력이 커져가고 있는 등 소비자들과 매체환경이 계속 변화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DDB 월드와이드만의 전략이 있다면?
디지털은 미디어가 아니기 때문에, ‘소셜미디어’와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디지털이 사회의 기반이 되면서 브랜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업과 브랜드만이 미래에도 성공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브랜드 네트워크란 이처럼 연결된 세상에서 고객과의 접점에 있어 당신이 전달해야만 하는 단단하고 밀접한 관계, 핵심적인 믿음에 관한 것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DDB의 핵심 강점이며 우리가 창의적인 광고를 발명한 이래 강조해왔던 것입니다.
한국의 광고환경은 세계와 비교할 때 어떠한 특색이 있습니까?
DDB 코리아의 장점에 대해 설명해주십시오.
저에게 한국은 도전적인 시장입니다. 그 이유는 가능성이 지금 막 실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몇 년간의 시장상황을 통해 발전 정도를 파악해 봤을 때, DDB에 있어서는 지금이 아주 흥미로운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높은 인지도를 가진 성공적인 글로벌 에이전시 중 하나로서, DDB를 한국에서도 최고의 광고회사로 만들고 싶습니다. 우리 임직원 대부분은 한국인이지만, 그들 중 대부분이 해외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는 만큼 국제적 마인드 또한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그들의 경험, 문화적 관점, 한국적 가치, 그리고 DDB로부터의 지원이 우리가 한국 최고의 에이전시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