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화장품을 선택할 때 천연이나 유기농이란 단어에 현혹되기 보다는 자기피부에 맞는 제품 선택해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이 혼동하기 쉬운 천연화장품과 유기농화장품은 유사한 범주에 속해 있는 것 같지만 제조 과정부터 엄격하게 다르다.
천연화장품은 단순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것이고, 유기농 화장품은 유기농 인증기관의 관리하에 원료의 제조 과정에서부터 화학적 처리를 거치지 않고 유기농 원료를 사용해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유기농 인증 마크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표 유기농 인증마크는 미국의 'USDA', 프랑스의 '코스메비오', 유럽연합 '에코서트' 세계연합 'IFOAM' 등이 있다.
그러나 위에 언급한 인증기관도 관리 감독 기준의 큰 차이가 있어 유기농 성분 함량이나 생산 시설, 품질관리 기준이 달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국가기관에서 공인한 것일수록 그 과정이 엄격하고 까다로운데 현재 국가 관리 감독을 받는 곳은 미국의 USDA 인증이 유일하다.
비투오가닉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화장품을 선택할 때 천연이나 유기농이란 단어에 보다는 자기피부에 맞는 제품 선택해 사용해야 한다"며 "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좀더 꼼꼼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