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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 정수기와 공기청정기…비슷한 것 같지만 다른
두 브랜드를 따로 따로가 아닌 한편의 기업PR로 담는 일이
쉽진 않았을 거라고 짐작합니다.
기업 PR의 설득력은 결국, 업의 본질을 어떻게 해석하느냐,
얼마나 새롭게 재구성했느냐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코웨이가 해야만 하는 일’ 이라는 해석을 통해
코웨이가 하는 일에 대한 의미부여를
설득력 있는 메시지와 집중력 있는 비주얼로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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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사실 심사를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과연 소비자들도 우리처럼 이렇게 꼼꼼히 분석하며 봐줄까? “
하는 의문이 든다
뭐 어쩌겠는가 나조차도 TV앞에 앉을 때마다 “무슨 놈의 광고가 이리 많아?” 짜증내며 그저 끝나기
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그런 광고들 중에 단순함이 속삭임이 디테일이 이유 없이 좋을 때가 있다.
이번 웅진 코웨이 “코웨이가 해야만 하는 일-우리가 하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일” 편이 그랬다.
좋은 이유? 모델전략이 좋아서 아닐까? 공기와 물의 연기도 좋았고 그들의 인사이트있는 카피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좋았던 건 멋 내지 않아서 좋았다. 그것도 아주 자신감 넘치게 말이다.
멋 낸 티가 나면 얼마나 촌스러운가!
힘을 바짝 준 다른 기업PR들 보다 당당하다.
그것만으로도 한표를 던진다

결승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한
샘소나이트 레드의 좋은점은 꽤 괜찮은 시리즈가 되어간다는 것!
아쉬운점은 결말이 이제 살짝 예상이 되기 시작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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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아쉽게도 이번 달에는 만장일치의 합의를 보지 못했습니다만,
그런 와중에도 웅진코웨이의 광고는
빠르고 현란하고 정신없이 쏟아져 나오는 광고들 사이에서
자신들만의 기업의 철학과 가치를 조근조근 진지한 자세로 풀어내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묵직하게 움직였습니다.
광고를 만들다 보면,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기합리화에 빠집니다.
시간이 없어서, 제작비가 없어서, 리뷰에서 잘려서, 광고주가 사주지 않아서…
이 철옹성 같은 한마디에,
이미 내가 만든 광고에서 나의 책임은 오간 데 없어지고 맙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광고들은
오늘도 악착같이 세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어쩌면 세상의 모든 좋은 광고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들어지는 게 아닐런지요.
오늘도 야근에, PT에, 리뷰에, 회의에 애쓰시는 모든 크리에이터 여러분!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디 좋은 아이디어가 빛을 보게 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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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 ‘용기있고 남다른 시도냐? 웰메이드냐?’
이 달의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심사와 선정은 ‘크리에이티브’라는 화두의 본질 찾기 같은 과정이었습니다. 토론과 고민을 거친 끝에 결국 업의 본질을 그 기업에게 잘 어울리는 철학으로 풀어낸 웰메이드 광고, 코웨이에게 이달의 베스트 크리에이티브가 돌아갔습니다. 남다르거나 새로운 시도는 아니었지만 코웨이라는 브랜드의 본질을 코웨이라는 브랜드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그릇과 철학에 세련되게 담아냈기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용기있고 남다른 시도가 브랜드와 제품에게 매력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주고, 시장에서 기능하게 만드는 역할까지 다 했다면 심사와 선정은 아마 조금 더 쉬워졌을 겁니다. 그것이 광고의 크리에이티브를 담당하는 우리가 끊임없이 고민하고 계속 노력해야 할 부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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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 웰메이드 영화란 ‘장르의 관습을 따르되 좋은 연기, 좋은 미장센 등으로
대중들이 즐겁게 소비할 수 있는, 잘 만들어진 상업영화’ 정도로 풀이된다.
코웨이 광고를 봤을 때 필자는 웰메이드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비주얼도 코웨이의 하는 일을 아름답게 잘 그려냈고 카피도 코웨이의 철학을
멋지게 잘 묘사했다. 무엇보다 그 재료들을 버무린 전체적인 구조의 리듬감도
참 좋다. 한마디로 웰메이드.

그런데 필자는 아쉽다. 왜일까?
내가 모셨던 CD는 썸네일 회의 때마다 팀원들에게 세상에서 한번도 못 본
크리에이티브를 찾아오라고 말했다. 하늘아래 새로운 것이 어디 있겠냐 마는,
그래도 크리에이터라면 아무도 닿지 않는 눈밭에 첫 발자국을 남기듯이,
끊임없이 새로움을 쫓아야 한다.
물론 꼭 새로운 시도는 좋은 것이고 잘 만든 웰메이드가 나쁜 것은 아니다.
당연히 둘 다 중요하다.
다만 최근의 업계 풍토가 새로운 시도는 자꾸 줄고 웰메이드에만 신경을
쓰는 것 같아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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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 처음 맡아본 월간 크리에이티브 심사라 개인적인 심사기준을 정하느라 조금은 힘들었다.
가공할 물량공세나 빅모델을 통한 돌출도보다는 정말 용감한 시도와 도전으로 모두의 뒷통수를 쳐줄만한 의미 있는 작품을 찾아내리라 마음 먹고 심사에 임했다 하지만 이번 달은 그런 내 심사기준에 딱 맞는 작품을 찾아내지는 못했다.
그래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기업을 조금은 다른 각으로 바라봐 더 크고 울림 있는 철학으로 발전시킨 코웨이 기업PR에한표를 던졌다
우리가 알고 있는 기업의 업태보다 얼마나 우리에게 중요하고 필요한 일을 하고 있는 우리옆에 가까이 있는 기업인지를 깔끔하고 세련된 비쥬얼과 담담한 카피로 보기 좋게 설득해 낸 점이 마음을 움직였다
모두가 어렵다고 이야기들을 하는 기업피알을 아주 멋지게 풀어내 광고주나 소비자 양쪽 모두를 만족시킨 작품이라 생각해 월간 크리에이티브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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